[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다음주 추석 명절 연휴 동안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시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시는 오는 18일부터 5일 동안의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시내 유동인구 감소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을 일부 감축해 운행한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전 명절 연휴에 시행했던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과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증회 운행을 이번 연휴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단, 연휴 기간 이동이 불가피한 이용객을 위해 심야버스와 심야 택시를 정상적으로 운행하된다.
이중 심야 택시 승차거부는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명절 전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관련 대상범위는 버스정류소 6,451개소, 택시 승차대 257개소, 자전거 주차시설 4,854개소 등이다.
시는 시설물 파손 및 노후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보수·복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도 시행된다.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횡단보도,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시장, 소규모 상가 주변지역은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단, 계도 위주로 단속하되 차량 소통 및 보행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경우 단속반에서 현장 출동하여 즉시 이동 조치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에 관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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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4917기사등록 2021-09-15 12: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