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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이 중단된 지 17개월 만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다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12일 뉴욕 브로드웨이 41개 극장은 문을 닫았으며, '하데스타운'은 이후 539일 만인 어제(목) 공연을 재개했다.
뉴욕의 월터 커 극장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공연은 그동안 뮤지컬을 기다려왔던 관객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브로드웨이가 "2020년 3월에 문을 닫은 밤 공연이 다시 열리면 다시 오겠다고 맹세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데스타운은 연인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고대 그리스 이야기를 현대 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했다.
‘하데스타운’과 마찬가지로 뮤지컬‘웨이트리스’ 도 다시 공연을 시작했다.
2020년 3월, 극장이 폐쇄되기 몇 주 전 브로드웨이 공연을 종료한 뮤지컬 "웨이트리스"가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릴스가 이끄는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목요일 한정 상영으로 돌아왔다.
브로드웨이의 3대 뮤지컬인 "해밀턴", "라이온 킹", "위키드"도 9월 14일에 재개된다.
모든 극장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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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4629기사등록 2021-09-10 12: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