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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주에서 8월 23일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는 8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12명 겨우 감소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시드니 리버풀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응급치료를 받아온 80대 남성으로, 캠벨타운 병원에서 숨을 거둔 80대 여성과 마찬가지로 모두 시드니 남서부 주민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다른 1명의 사망자는 뉴카슬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감염된 80대 노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신규 지역 감염자 가운데 698명의 경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7명의 확진자는 감염 기간 중 자가 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지난 6월 16일 시작된 이른바 시드니 본다이 발 델타 변이 사태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1만 3022명으로 불어났다.

23일 발표된 지역 감염자 수치는 총 33만 1083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의 결과이며, 이 가운데 14만건은 결과 지연으로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한편 주 내의 병원에는 58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이 위중환자로 나타났다.

정부는 22일까지 1주일 동안 총 29만 9205회의 백신접종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7만 6206회가 올림픽 파크 백신 접종 센터에서 실시됐다고 발표했다.

/이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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