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용인시는 지난 29일 특례사무 논의 및 행정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특례시 세미나’를 열었다.
‘용인특례시 세미나’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전준경 용인시정연구원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연구 위원은 ‘용인시 특례사무에 대한 행정 대응 방안’을 주제로 용인시에 필요한 특례사무, 4대 대도시와 울산시의 행정 수요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박성준 부연구위원은 ‘특례시 복지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복지 급여 실태와 복지 급여 기준 개선의 필요성 및 관련 쟁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군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 과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 김서용 경인행정학회 회장,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이 토론에 참여해 특례사무에 대한 행정 대응 방안과 특례시 여건을 반영한 복지 급여 기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에 필요한 특례사무, 용인시의 복지 기준선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허울 좋은 특례시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10만 시민들을 위한 특례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를 향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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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2242기사등록 2021-07-30 21: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