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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본다이발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 지역 감염 사태의 불똥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봉쇄조치 사흘째를 맞이한 시드니에서는 28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신규지역감염자가 19명 추가됐다. 전날에는 18명, 그 전날에는 30명 각각 추가된 바 있다.
서호주 주도 지역 감염자가 3명 발생하자, 어제 저녁부터 나흘 동안에 걸쳐 퍼스와 필 지역에 대해 시드니 광역권과 동등한 봉쇄조치를 내렸다.
퀸슬랜드 주도 브리즈번, 타운스빌, 골드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주요 도시에 일대에 걸쳐 29일 저녁 6시부터 사흘 동안 봉쇄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광산 근무자 감염사례로 오늘 저녁까지 다아윈 일대에 걸쳐 48시간 봉쇄조치를 내린 노던 테러토리 정부가 이번 봉쇄조치를 금요일까지 72시간 연장했다.
남호주주는 신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비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강화했고, ACT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오늘 현재 시드니 광역권, 브리즈번, 퍼스, 다아윈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생필품 구입, 의료 및 간병, 필수 근무나 불가피한 교육, 동네 인근에서의 야외 운동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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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0852기사등록 2021-06-30 17: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