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청와대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10일 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콘월로 향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 외에도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며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한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이,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이,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각각 논의된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각각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등을 접견한다.

또한 15∼17일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현지에서는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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