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들 중 첫 주자로 ‘3선’ 조해진 의원이 당 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조해진 의원은 “다가오는 내년 20대 대선에서 정권 교체하기 위해 범야권 대통합을 이뤄내려면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초가집 단칸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장학생에서 탈락하지 않으려고 목숨 걸고 공부했다. 가난하고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의 서러움과 눈물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서민적 면모를 강조하며 보수 정당에는 이런 얼굴을 가진 대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의 균형 잡힌 운영과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영남 출신 3선으로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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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060기사등록 2021-04-23 19: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