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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가 단계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해외여행 문호를 점차적으로 라도 재개하기 위해서는 각 주와 테러토리의 백신 접종율이 일률적으로 적정선에 도달해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제시하며 ‘백신 접종의 가속화’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정부는 앞서 업무상, 의료상, 혹은 친지 장례 식 등의 불가피한 상황에 처한 호주인들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해외 출국을 자유화하는 것이 정부의 해외여행 재개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해외에서 적절한 백신 접종을 받은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도 호주 귀국을 우선적으로 허용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 같은 1, 2단계의 시험적 조치가 성공을 거둘 경우 국경봉쇄 조치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방침인 것.
유엔에까지 항의가 접수된 ‘해외 호주 교민 사태’ 해소를 위해 백신을 접종 받은 호주인에 대해서는 올해 후반기부터 호주 내의 자택 자가 격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 모든 것은 누차 강조한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해외 여행 재개를 무리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처럼 호주의 해외 하늘길의 전면적 개방이 더딘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광산업은 해외여행봉쇄에 따른 반대 급부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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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7797기사등록 2021-04-19 12: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