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여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약 19조 5천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9.5조원 플러스 알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추경이 포함되지 않은 예산안을 책정한 것이며, 증액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가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금의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국채 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유 부의장은 “국채발행의 규모는 15조원 정도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는 데, 그 정도는 안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8일 고위 당정협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및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확정하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일 정부가 발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제 방안도 논의된다. 이날 논의에서는 손실보상의 근거와 세부적 내용에 대한 중점적인 의견교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우선 28일 확정된 추경안으로 3월 2일 정부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4일 국회에 최종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3월 5일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거쳐 국회 심사에 돌입하게 되면 늦어도 3월말에는 예산 집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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