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기재부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1차적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주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2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당정이 논의 중인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 주에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부처 직원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이번 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고용 대책, 방역 지원 등 내용을 담은 추경안을 마무리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해 피해지원과 관련한 기정예산에서 558조원 상당에 달하는 것도 공개되었다.
이에 기재부 측은 올해 본예산에 피해지원 관련 기정예산과 기금사업이 많이 반영된 만큼 이번 추경과 결합해 집행할 지원 패키지 또한 검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생산물류시설의 투자 인허가 등이 지연됨에 따른 기업과 산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뉴딜 관련 입법, ▲복수의결권 관련 법안, ▲서비스발전기본법 제정 등 핵심법안의 국회통과 추진도 거론되었다.
이외에도 서민 생활물가에 대한 대응도 강조되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조류독감(AI) 확산과 작황 부진으로 계란·양파·과일 등 서민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현장 물가수준을 점검하고 일일 보고 체계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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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522기사등록 2021-02-22 12: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