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시카고 한인회가 2월 18일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과 관련한 미주 현직 회장단 협의회 규탄 공동 성명서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동 성명서에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적었다.
이번 성명서는 하버드대 총장과 로스쿨 학장, 그리고 램지어 교수 이메일로 보내졌다.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과 관련한 미 한인사회의 논문 철회 촉구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어제 17일 뉴욕, 뉴저지 등 동북부 6개 주의 한인회가 연합해 뉴저지 클립사이드파크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이번 논문 철회는 요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렸다.
또한 LA 한인회 등 서부 지역의 33개 한인 단체들은 LA 카운티와 인근 4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의원들에게 규탄 운동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촉구했다.
미 한인사회뿐 아니라 하버드대 내 역사학 동료 교수들조차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나 관련 문건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는 '최악의 학문적 진실성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 측의 추가 입장 표명과 램지어 교수의 논문 출판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yocharoworld.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483기사등록 2021-02-19 12: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