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지난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동남권 캠퍼스의 임시개관을 3월 9일부터 재개하고 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강동구 고덕로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내에 있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각 층마다 개성을 담은 테마도 마련했다. 2층은 서로 소통하며 지혜가 생겨나는 공간, 3층은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 4층은 함께 협업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픈명사특강’은 오전, 오후, 야간 시간대별로 △미래이슈 △사회경제 △인문학(인문·예술·사회 등)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크게 4개 주제별로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로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4차 산업 혁명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의에는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이승윤 건국대 교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정지훈 EM.Works 대표가 분야별 전문가로 나선다.
두 번째 주제는 ‘세상의 확장, 내면에서부터 생각하다’로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류 그리고 인간세계의 외부까지 도달하는 존재 사유를 하는 시간이다. 죽음과 삶,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진행 교수진은 유성호 서울대 교수, 최평순 EBS PD, 이명현 천문학자이다.
이외에도 세 번째 주제는 ‘다양한 시대적 문화와 맞물린 시간, 삶과 인문학의 만남’, 네 번째는 ‘문화예술, 그 찬란한 역사와 현재의 우리’로 이루어진다. 시대는 변화하지만 핵심적인 인문학적 맥락과 문화예술은 늘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에 그 가치를 함께 나누며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픈명사특강’ 수강신청은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강동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중계와 현장강의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시공간을 초월해 강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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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455기사등록 2021-02-19 11: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