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월부터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밝혔다.
1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방역조치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 측면에서는 매우 아픈 일"이라고 현황을 짚으며,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다.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고용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풀 것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이 3곳이 합심하여 오는 1분기인 2021년 3월까지 직접일자리 총 9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되었다.
아울러 기업·민간·공공투자 110조원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고용위기 지역 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 중소기업·소상공인 인건비 지급 등 각종 지원사업 또한 추가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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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316기사등록 2021-02-16 15: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