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의문의 자살 사건 수사 중 낯선 기도원에 감금된 형사의 추적 스릴러 ‘구원’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구원’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기도원에 감금되며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
석연치 않은 사건을 파헤치던 형사가 도리어 낯선 기도원에 감금된다는 설정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과 현실적인 캐릭터로 스릴러 특유의 서스펜스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이 이끈 미스터리한 기도원의 실체와 그곳에 모인 인물들의 숨은 사연이 충격과 반전 속에 펼쳐지며 스릴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구원’은 불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인간의 나약함과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폭력성을 과감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2020년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진출 및 카도마국제영화제 해외영화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깊고 어두운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한 남자의 실루엣과 함께 ‘깊은 어둠이 드리워진 그곳…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에 그려진 남자는 누구이며 힌트처럼 제시된 그곳의 실체와 남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의미심장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추적 스릴러 영화 ‘구원’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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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277기사등록 2021-02-15 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