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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Oh의 질병이야기] 추운 겨울철에 모두를 위협하는 뇌졸중
  • 기사등록 2021-02-14 16:14:32
  • 기사수정 2021-02-14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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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Oh의 질병이야기] 추운 겨울철에 모두를 위협하는 뇌졸중



▲ ( 사진: 시카고 교차로 )


글) DR. Oh 시카고 TOP 통증 재활병원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바빠지는 곳 중 하나는 병원 응급실과 신경외과 일것이다.


이는 기온 변화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뇌졸중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가는 환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뇌졸중.

우리 몸 속에 있는 장기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중추 신경계, 즉 뇌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최근 수많은 질병들 중에서 각종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 질환이 되고 있는 뇌졸중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단어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 정확한 의미와 증상에 대해서 혼돈하여 사용하는 예가 적지 않을뿐더러 그릇된 자가 진단으로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뇌졸중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중풍 혹은 으로 불리고 있으며,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의 문제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으로 뇌혈관이 터져서 피가 나는 출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죽게 되는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런 뇌졸중이 발생했을때 응급처치 방법과 일반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해 정리해 본다.



▲ ( 사진: pixabay )


얼굴이나 눈주위의 근육이 떨리면 중풍이 온다?

실제로 신경과 외래에 이러한 증상으로 중풍이 걱정돼 진료를 하러 가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안면의 떨림은 크게 속상수축, 안검연축, 반측안면경련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개는 피로나 스트레스, 과로 이후 일시적으로 떨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하다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치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한쪽 팔다리가 일시적으로 힘이 빠지는 것은 피로해서이다?

고령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시적으로 (통상 30분에서 1시간) 힘이 빠지는 것은 일과성 대뇌허혈이라고 뇌졸중의 전조증상일수 있다. 이는 피로한 것과는 무관하고 뇌경색에 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나이가 들면 뇌졸중은 피할 수 없다 ?

뇌졸중은 위험인자에 의해 2차적으로 생기는 병이다.


위험인자란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증상이나 요인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고혈압ㆍ당뇨병ㆍ고지혈증ㆍ흡연ㆍ비만ㆍ먹는 피임약,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 등이 포함된다. 평소 이러한 위험인자를 예방하고 치료한다면 뇌졸중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치매와는 전혀 무관한 병이다 ?

뇌의 여러 곳에 반복적으로 작은 혈관들이 조금씩 막히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돼 치매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것은 혈관성 치매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반적인 뇌경색이 팔다리의 마비로 오는 것에 비해 생각의 마비로 증상이 나타나 치매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팔다리 마비의 뇌경색이 있었던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치매가 유발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갑작스런 뇌졸중의 증상이 오면 집에서 응급조치한다 ?

중풍이 의심되면 우선 집에서 바늘로 손발을 따고, 약국에서 청심환을 사 먹이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할 응급처치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전해 내려오는 속설일 뿐 가정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응급처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우선 환자가 입고 있는 옷을 느슨하게 해서 원활한 호흡을 도와주고, 구토하는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속한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 뇌졸중 환자에게 있어 시간은 가장 중요한 예후 판단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 사진: pixabay )


어떤 질병이든지 치료 이전에 예방이 선행되어야 함은 상식적인 일이며 특히 뇌졸중의 경우 일단 발병하였을 경우 그 예후를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더욱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규칙적인 운동과 야채 및 등푸른 생선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며,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라 할 수 있겠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반드시 약물 복용을 통해 적절한 혈압을 유지해야 하며, 숨겨진 심장 질환 및 당뇨에 대한 치료도 뇌졸중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 데 있어 중요한 일부라 할 수 있다. 또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조속한 진료를 받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할 수 있는 것은 생활 패턴의 변화를 통한 뇌졸중의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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