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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적앱의 총체적 실패를 겪은 호주정부가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증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하는 ‘익스프레스 플러스 메디케어 앱(Express Plus Medicare App)을 백신접종 시작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가정의(GP)나 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내역을 국립면역국(National Immunisation Register)에 보고하면, ‘익스프레스 플러스 메디케어’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인증서가 전송된다. 스마트폰의 앱으로 전송되는 백신 접종 인증서는 출력해 하드카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백신 접종 인증서가 해외 입출국 및 중요 장소 출입시 사실상의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요양원이나 양로원 방문시에는 출입 허가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취업 시 필수적인 제출 서류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NSW 주정부는 백신 접종 인증서를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물론 유흥업소 출입 시 이를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방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서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퇴치를 위한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시작되고 백신 접종 인증서가 널리 보급된다 해도 해외여행의 전면 재개는 2022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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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160기사등록 2021-02-10 12: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