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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해외 입국자 제한 조치를 강화했던 호주 정부가 2월 15일부터 이를 완화하지만, 호텔 격리 절차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5일 전국비상내각회의를 마친 후 “2월 중순부터 해외 입국 허용 인원을 늘리기로 결의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기존의 호텔 격리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해외를 방문하고 돌아와도 2주 동안의 호텔 격리 조치는 이어질 것이라는 방침인 것.
연방수석의료관 폴 켈리 박사도 이런 정부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현재까지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이 조치는 유지돼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8일 입국자 제한 강화 조치를 도입해 뉴사우스웨일즈 주를 통한 해외입국자 수는 주당 1500명, 서부호주 주와 퀸슬랜드 주는 각각 500명으로 제한키로 한 바 있다.
5일 회의의 완화조치로 2월 15일부터 NSW주에는 주당 3010명, 퀸슬랜드 주 1000명, 남부호주 주 530명, 빅토리아 주로의 해외 입국자는 주당 1310명으로 증가된다.
최근 10개월 여 만에 첫 지역 감염자가 나온 서부호주 주는 현 상태를 유지한다.
이로써 2월 중순부터 호주 전역에 걸친 해외 입국자 허용인원은 매주 6362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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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074기사등록 2021-02-08 13: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