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호주 데일리] 화이자 백신 2월 호주 도착…대다수 호주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 기사등록 2021-01-15 16:52:30
기사수정 (조회수:623건)   

[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사진: 호주 itop news )



호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일정을 당초 일정보다 2주 정도 앞당겨 2월부터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신 조달 및 배송 계획까지 모두 수립한 호주정부는 2월에 우선적으로 최일선 의료진 및 노약층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가장 먼저 호주에 조달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저-바이앤테크 제품이지만 대다수의 호주국민들에게 가장 광범위하게 접종될 백신은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석의료관 폴 켈리 박사는 "'화이저-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이 호주에서 가장 먼저 공식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약을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현재 화이저-바이오엔테크로부터 1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게 되며 노바백스로부터 5100만회분, 그리고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는 5380만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 매릴랜드로부터 올해 중반기부터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호주, 화이저-바이오앤테크 백신 1월 안에 승인 전망

 

화이저-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이달 안에 호주에서 공식 승인될 전망이다.

 

폴 켈리 연방수석의료관은 "화이저-바이오엔테그 백신이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보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생산되고 영하 70도에 저장돼야 하는 만큼 신속한 공급에 제약이 있다"면서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멜버른의 C-S-L 실험실을 통해 3천만회분이 신속히 생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호주 국내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캠페인

 

백신 접종 가속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호주 정부는 이제 마지막 단계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장려 캠페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실제로 백신 접종에 강한 불안감 내지는 거부감을 드러내는 일부 계층이 있어 정부로서는 이들을 최대한 설득해야 할 입장에 있는 것.

 

국내의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 이민자, 원주민들이 백신 접종의 취약 계층으로 분석됐다.

 

이런 맥락에서 정부의 백신 접종 장려 캠페인 역시 국내의 젊은층 여성, 이민자, 원주민들이 주요 대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총 2400만 달러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

 


*백신 접종 대상자

 

연방수석의료관 권한대행 폴 켈리 박사는 코로나19 백신은 우선적으로 노인과 전염병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1차 혜택이 돌아가고, 2차적으로 의료계 및 노인요양원 종사자들 그리고 3차적으로는 비상구급요원과 필수직종 종사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위 대상자에게 접종이 이뤄진 후에는 임산부나 어린이에 앞서 건강한 성인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향후 호주 영주권자 이상 및 적법한 비자 소지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나 의무적으로 강제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일부 주정부는 노약자를 돌봐야 하는 헬스케어 분야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의무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전 국민의 9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OP Digital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기사수정 (조회수:623건)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4287
데일리투데이 후원 배너2
많이 본 기사-로컬
  1. 1 [데일리투데이] 경기도-권익위, ‘행정심판 정책간담회’ 개최
  2. 2 [데일리투데이]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중이 직접 뽑은 최고 작품은?
  3. 3 [데일리투데이] 경남도,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4. 4 [데일리투데이] 경상남도소방본부, ‘119 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
  5. 5 [데일리투데이-현장] 고양시의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6. 6 [데일리투데이]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신규건립을 통한 ‘그린인프라 사업 계획’ 발표
  7. 7 [데일리투데이] ‘더 글로리’ 촬영지, 명소 되나?...인천시, 관광자원화 추진
  8. 8 [데일리투데이] 김포문화재단, ESG 경영 실천 이벤트 ‘한옥마을 채종 씨앗 나눔’ 운영
  9. 9 [데일리투데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제12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10. 10 [데일리투데이] 꽃박람회 재단,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발전...‘미래정원’사업 추진
  11. 11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미래 수산업 이끌 청·장년에게 최대 5억 원 융자 지원
  12. 12 [데일리투데이] 부천시, 6급 팀장 대상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13. 13 [데일리투데이] 유정복 시장, 추석 명절 맞아 국군장병들과 소통하고 격려
  14. 14 [데일리투데이] 2023년 고양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개시...발대식 개최
  15. 15 [데일리투데이] 고양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 실시
  16. 16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초등학생 대상‘나만의 덕률풍 램프 만들기’ 체험 운영
  17. 17 [데일리투데이] 경기도, ‘소부장 스타기업’ 육성한다…19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18. 18 [데일리투데이] 경기도, 총선·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19. 19 [데일리투데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착공
  20. 20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최대 월 20만 원 청년월세 지원 대상자 모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