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이익 공유제’를 두고 여당 내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흐르면서 관련 도입여부를 둔 준비를 서두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날 11일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이득을 본 기업이 피해를 본 계층에 자발적으로 이익을 나눠, 코로나 사태 이후 더 심화한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전하며, 이익 공유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관련 내용을 집중 논의하는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를 출범하여 논의를 구체화하자는 목소리다.
TF팀의 논의에는 특히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하면서, 아울러 당과 정부의 후원자 역할에 나설 것을 전했다.
이어 제도에 행해지는 자율적 참여로는 세제 혜택이나 정책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여당의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단은 오는 15일 출범하여 ‘이익 공유제’ 도입 여부에 대해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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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4177기사등록 2021-01-13 21: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