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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호주 ITOP NEWS )

8일 오후 6시부터 내려진 퀸슬랜드 주 브리즈번 광역권 일대의 72시간 봉쇄조치가 당초 예정보다 수시간 앞당겨 해제됐다.

하지만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치는 열흘 더 연장된다.

브리즈번 광역권에서는 봉쇄조치가 시행된 이후 사흘 동안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퀸슬랜드 주정부는 자가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브리즈번의 한 호텔에 근무하는 청소부 여성이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자 브리즈번 광역권에 대한 72시간 봉쇄조치를 전격 단행한 바 있다.

호텔 청소부 여성의 영국 발 변종 코로나19 감염은 퀸슬랜드 주에서 근 4개월 만에 처음 기록된 확진 사례다.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1월 2일부터 감염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가량 전파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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