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세상의 판을 바꾼 헬렌 레디의 감동적인 인생과 무대를 담은 ‘아이 엠 우먼’이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문은주 감독이 한국어 새해 인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국에 대한 감독의 애정과 향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문은주 감독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영화 ‘아이 엠 우먼’이 1월에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헬렌 레디의 실화이고 70년대를 상징하는 노래 ‘I Am Woman’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는 여성들의 애국가로 불립니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정말 한국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국은 제가 태어난 고국이기 때문에 한국 개봉은 제게 너무나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라며 한국 관객과의 만남에 벅찬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70년대는 변화의 시기였고 여성들의 역할이 의심과 도전을 받았다. 헬렌 레디가 어떻게 정상에 올랐는지, 그곳에서 어디로 걸어갔는지, 그녀의 놀라운 인생을 알리고 싶었다. 그녀의 노래가 여성들을 보다 대담하고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세상의 판을 바꾼 헬렌 레디의 인생을 담은 영화 ‘아이 엠 우먼’은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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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808기사등록 2021-01-04 22: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