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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시름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새해는 밝아왔다.
시드니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산발적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로, 새해맞이 불꽃놀이 축제는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아픔 속에 새해 첫날이 열렸다.
시드니 앞바다의 불꽃놀이 축제는 시내 진입이 철저히 통제된 가운데 저녁 9시의 사전 행사 없이 본 행사만 TV 생중계 속에 거행됐다.
멜버른을 비롯 캔버라, 브리즈번, 아들레이드의 전통적 새해맞이 불꽃놀이 축제는 아예 취소됐다.
한편 1월 1일 첫날 자정을 기해 NSW 주와 빅토리아 주를 중심으로 한 타주 및 테러토리로의 통행은 다시 전면 통제된다.
NSW주와 빅토리아 주의 경계는 1일 자정을 기해 전면 통제된다.
사전 허가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사실상 상호 방문은 금지된다.
남부호주 주 역시 뉴사우스웨일스 주와의 경계를 차단하는 한편 빅토리아 주의 상황은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즉, 빅토리아 주에서 추가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 즉각 주 경계를 봉쇄할 방침인 것.
ACT(캔버라)의 경우 시드니 광역권, 울릉공, 센트럴코스트 지역 주민들에 대해 사전 방문 허가를 요구하고 앴으며, 허가를 받고 방문해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
노던 테러토리는 시드니 광역권 전체를 코로나19 감염 적색지대로 분류하고 해당 지역 주민의 방문시 14일간 자비 호텔 격리 조치를 취한다.
서호주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빅토리아 주 모두에 대해 상호 방문 제한 조치를 취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지역이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장기적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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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768기사등록 2021-01-02 23: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