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시민 및 단체 5명을 선정하여 2020년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 에 헌액한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기여한 헌액자들을 예우하고, 한편으로 공적을 널리 알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5회를 맞이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36건의 헌액 후보를 추천받았고, 시 감사위원회의 공적 사실조사 및 헌액선정위원회의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개인 2명, 단체 3개를 헌액자로 선정하였다.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시민청 연결통로 벽면에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서울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다만 매년 헌액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가졌던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인해 개최하지 않으며, 헌액증서는 헌액자에게 별도 전달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헌액증서를 수여하고 축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지 못 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서울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헌액자를 예우하고 그 분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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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641기사등록 2020-12-29 11: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