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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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으로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전하던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관련 제2차 경기부양책이 극적 타결됐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카고 시간으로 밤 10시 45분 경 의회가 내년 정부 예산안 마감 시간(21일 0시)를 몇 분(워싱턴 시간)남친 채 표결에 붙여 상원은 찬성과 반대가 91대7, 하원에서는 359대 53으로 타결 됐다고 전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에 앞서 “연방정부의 업무 셧다운 사태를 피하기 위해 경기부양책 표결을 긴급 처리하게 된 것”이라고 의사진행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핵심 쟁점이었던 연방준비제도의 긴급대출과 관련해 양당이 타협점을 찾으면서 합의가 이루어 진 것이라고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이로써 2차 경기부양책을 통해 *1인당 600달러 규모의 2차 재난 지원금 지급 *주당 300달러의 연방 실업수당 추가 지급 *PPP 보조금 확대 * 코로나 19 백신 관련 보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부양책이 통과 된 것이다.
그동안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5000억 달러와 2조4000억달러를 주장하며 대립해 왔으나 이날 상호 양보를 통해 9000억 달러 규모로 합의에 이른 것.
한편, 이번 2차 경기 부양책 지급과 관련해 지난 3월 진행된 내용과 유사한 개인 소득 상한 제한(1인 소득 7만5천달러, 가구당 소득 15만달러)을 두고 있으며 연방실업급여 추가분 300달러는 지난 3월의 16주에서 11주로 그 혜택 기간이 줄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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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475기사등록 2020-12-23 11: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