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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동북부 북단 해안가 동네 ‘노던 비치’의 지역감염자가 22일에도 이어졌다.
NSW 주에서 22일 기록된 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8명이 지역감염자, 나머지 10명이 해외입국자로 확인됐다.
지역 감염자 8명 가운데 7명이 노던 비치 지역 감염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시드니 노던 비치를 여행하고 멜버른으로 돌아간 15살 소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빅토리아 주를 제회한 시드니 노던 비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불어났으며, NSW주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4600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내일 자정까지 예정된 시드니 북단 해안가 '노던 비치'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는 부분적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시드니 광역권에 내려진 거리두기 강화 조치도 부분적으로나마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NSW 주정부는 내일 오전 상황을 파악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NSW 주정부는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내일 자정까지 노던 비치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와 함께 시드니 광역권 각 가정의 최대 집합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한 상태다.
또한 카페나 레스토랑 등 모든 대중업소의 실내 고객 1인당 4평방 미터 규정을 재시행했다.
또한 종교나 기타 대형 실내 집회 장소의 최대 집합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노래나 구호 제창 등을 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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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으며 결혼식의 무도회도 2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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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474기사등록 2020-12-23 09: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