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하여 소사‧오정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21일부터 운영한다.

소사보건소의 경우 소사어울마당 지상주차장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며, 오정보건소의 경우 오정어울마당 동편 주차장 부지에서 운영한다.

호홉기전담클리닉은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와 감기, 독감 등 호흡기감염과의 구분이 어려워 진료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의료이용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동선 분리, 공간 구획, 음압 장비 등의 시설을 구비하였다. 또한 사전예약제, 비대면 진료로 환자와 환자, 환자와 의료진 간의 교차 감염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오정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부천우리병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로 호흡기 발열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를 받게 되었다” 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관련 예약 및 문의사항은 소사보건소(032-625-4269) 및 오정보건소(032-625-4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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