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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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0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해 보건당국이 당초 연속 100명 이상 사망의 기록이 깨졌다고 전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17일 하루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81명으로 보고되고 확진자는 8828명이 발생했다는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7만9428명, 누적사망자는 14,835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연속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일리노이주에서는 첫번째로 기록된 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시점과 맞물려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에 나섰다고 지역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주보건국의 응오지 에지케 디렉터는 “백신이 막 유통되지 시작한 시점에서 이들의 죽음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전하면서 “현재 코로나 확진자 분석 결과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의해 가족과 주변 이웃, 직장 동료들에게 전염돼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파티를 멀리하고 공중보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의 지난 1주일 간의 평균 확진율은 10%로 보고됐다. 또한 입원 환자는 4751명, 집중치료환자는 1056명, 산소호흡기 치료중인 환자는 57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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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365기사등록 2020-12-19 22: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