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흔하게 겪게 되는 증상들과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시다.
1) 두통
두통은 매우 흔하며 여러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적절한 진통제의 사용으로 불편함을 피하는 것과 원인을 알아서 재발을 방지하고, 병의 악화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기 두통
감기에 걸리면 몸살 등과 함께 두통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 3~7일정도 지나 감기가 지나가면 저절로 통증도 사라진다. 통증이나 열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적당한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면 되는데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해열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종류는 위장 장애가 적으나 대신 간에 안 좋으므로 요즘은 간장보호제가 추가되어 나오는 제품도 있다.
이브프로펜은 소염작용이 있으나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최근에는 위장장애가 덜해진 연질캅셀로 된 제품이 있다. 그 외 여러 특색있는 제품( 마그네슘 첨가, 치통에 더 좋은…) 이 약국마다 갖춰져 있다.
*긴장성 두통
신경 쓸 일이 많거나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두통의 한 형태이다. 원인이 정확히 알거나 제거하기 어렵고 재발을 잘한다. 편두통 전문 진통제나 마그네슘이 포함된 진통제가 잘 듣는 편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어께 근육이 뭉쳐서, 뇌로 향한 혈류를 방해해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칭이나 신경외과 등에서 목, 어께 근육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영양제로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마그네슘이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제는 근육 경련이 자주 날 때도 도움이 되며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생리 전 두통, 피로시 두통
두통은 여성에게 흔하고, 피곤할 때 두통을 느끼거나 ,생리 전에 주기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 혈액 검사상 빈혈이 나오지 않더라도 철분 보급제를 복용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경험적으로 흔하다.
*뇌 혈류장애 두통
노인에게 흔하며 머리가 맑지 않고 , 두통, 어지러움, 이명이 있다.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기며, 적절한 치료를 하면 뇌 기능이 약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 은행잎 추출물이 두통, 어지러움에 도움이 된다. 은행잎 추출물은 특히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순환을 좋아지게 하여 머리를 맑게하고 뇌세포를 보호한다.
*잇몸질환
치아 건강은 오복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치아 건강과 관련해서 자기 치아를 되도록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충치보다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잃어버리게 된다.
약해진 잇몸에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그런 성분의 잇몸 치료제와 칼슘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더 빠르고 꾸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치조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뼈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칼슘의 공급이 중요하다.
글/ 약사 이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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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364기사등록 2020-12-19 00: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