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15일부터 동지맞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액운이 가고 따스함이’를 진행한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는 작은설로 여겨져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첨치(冬至添齒) 풍습이 전해내려 온다. 때문에 동지가 되면 잡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붉은 팥으로 팥죽을 쑤어먹거나 집안 곳곳에 팥을 두어서 액운을 쫓기도 했다.
북촌문화센터는 여느 때보다 어려웠던 올 한해를 보내며, 따뜻한 동지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규방공예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누비 주머니 만들기 재료와 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공지사항과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171기사등록 2020-12-15 10: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