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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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지난 2일 코로나 펜데믹 사태가 시작된 이후 하루 최다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기존 일리노이주의 최대 사망자 발생일은 코로나 사태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5월 13일로 하루 사망자가 무려 131명이었으며 이날 이후 지난 2일 최대 사망자 수가 기록된 것이다.
주보건국은 제 2차 감염사태의 시작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이와 동시에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누적된 확진자가 속출할 가능성과 더불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리노이 주의 12월 3일 기준 현재 총 사망자는 1만 2,639명으로 지난 1주일 평균 하루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봄 1차 대유행 시기에 기록됐던 하루 118명의 사망자 발생수치와 근접했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평가다.
한편 2일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9천 757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총 확진자는 74만 860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J.B.프리츠커 주지사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를 통해 확보한 코로나 백신이 2~3주 내에 필수 접종대상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 규모가 10만 9천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또한 코로나 백신의 1차접종 대상자는 헬스케어 종사자에 국한되며 점차 접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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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738기사등록 2020-12-04 14: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