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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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가 지난 10월 30일 코로나 관련 규제를 강화한 이래 관련 단속을 벌여 시당국의 보건 관련 지침을 위반한 업소들을 단속하고 나섰다.
ABC 시카고 뉴스는 1일 뉴스를 통해 지난 주말 위커팍 지역에서 300여명이 시정부의 단체 모임 자제 규제를 무시한채 단체 파티를 벌여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30일 코로나 관련 규제가 시작된 이래 시카고시에서만 무려 300여개 업소에서 약 600여명이 실내 모임 및 식당, 술집 운영 관련 규정 위반으로 경찰의 제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벌어진 300여명의 집단 파티는 1600번대 웨스트 디비전 길에서 벌어진 일로 지역 경찰과 보건당국이 수사에 나서 파티 주동자와 운영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가장 기본적인 코로나 관련 수칙을 지키지 않은 매우 위험한 파티를 벌여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당국이 수사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위커팍 상공회의소의 카일 시니드 대표는 “이는 매우 위험하고도 이기적인 발상을 가진 이들의 소행으로 이웃들을 위협한 범죄”라고 비난하면서 “이들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30일 이후 시카고 지역에서는 총 877건의 코로나 관련 규정 위반 업소가 당국에 적발됐으며 이중 20곳이 범칙금 납부 명령, 54곳이 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시카고 지역 업주들이 종업원들의 건강은 물론 직원들과 자신의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관련 규정을 잘 지키고 시정부의 코로나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서기도 했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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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603기사등록 2020-12-02 13: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