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물연구원은 “물과 친환경에너지”를 주제로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2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 순환 과정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유튜브(YouTube) 채널 ‘아리수TV’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질문은 실시간 댓글로 받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물과 에너지에 대한 미래설계와 통합해법을 찾기 위해 태양에너지, 수열, 소수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선행된다. 이후 정수처리 기술과 수도공급, 하수처리 분야에서 효율적인 적용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선양국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주제발표자와 ▴박현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서대훈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엄연숙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시는 상하수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꾸준히 개발해 적용해왔다”며 “다가오는 탄소중립의 시대를 맞이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새롭게 논의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서울시 물 산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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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596기사등록 2020-12-02 13: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