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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소속 한국교육원이 지난 24일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와 한국어 부전공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몽클레어 주립대에 2023년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부전공을 신설, 운영하여 한국어 확대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몽클레어 주립대는 현재 21,000명 이상이 재학중인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큰 주립대학이다.
몽클레어 주립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지난 2018년 처음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2020년 가을학기 기준 총 12개 한국어 강좌가 개설돼 84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제약으로 부전공 개설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몽클레어 주립대학은 2023년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부전공과목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뉴욕 한국교육원은 대학이 부전공 운영을 위한 자립적 기반을 구축하도록 2020년부터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내 대학의 한국어 프로그램의 위상이 강화됨으로써 한국어 관련 진로 및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교수 연수 등 인근 학교와의 연계활동을 통해 초중등 학교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윌라드 깅그릭 몽클레어 주립대 부총장은 “몽클레어 주립대가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뉴욕한국교육원이 지원해 주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원과의 협력관계가 우리 학생들과 글로벌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고 미래의 졸업생들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도록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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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549기사등록 2020-12-01 12: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