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 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 인천시 미추홀구 정책제안 눈길
선별진료소 비대면 모바일 시스템 운영 제안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수도권의 급속한 코로나19 유행 확산으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대상자는 늘어나면서, 대기하는 와중에 겨울철 추위에 대기자와 의료진과의 조사서 작성과정에서의 n차감염 위험요소로 제기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선별진료소에서의 n차감염을 보완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선별진료소 대기과정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앱을 다운받아 집에서 혹은 자가용 등 편안한 장소에서 본인인증을 통한 신원확인 및 작성으로 과대면의 위험감소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검사시간을 알려 주는 시스템이다.
질병관리청과 검사기관, 각 지자체와 병원 선별진료소까지 연동되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역학조사 통합 관리가 큰 장점으로 보인다.
한편, 미추홀구에서는 앱 개발사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시범운영 결과, 개별적 운영은 혼선을 줄 수 있어 행정안전부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교육부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활용사례와 같이 중앙정부에서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아울러 각 지자체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중대본은 “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에서 안건으로 채택되었고, 중대본부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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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322기사등록 2020-11-25 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