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법사위를 단독으로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를 열었다.
25일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25일 오후 2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단독으로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시간여 걸릴 회의 끝에 회의장 밖으로 나온 백혜련 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취재진을 향해 “ 지금 공수처법 관련 쟁점이 여러 가지이다. 합의가 된 부분들도 있고 조금 더 추후 논의하기로 한 부분도 있다"며 심사 결과 후 합의된 점이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해야 한다"며 "최대한 야당 의원들이 들어오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안소위에는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법안소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법사위 회의가 15분만에 산회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하지 못하게 되자, 오후 직접 대검찰청을 방문했다.
한편, 오후에 동시 개회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는 현재 후보군 10명을 토대로 최종 후보 2인 압축을 논의했다.
추천위 회의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천위원으로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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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320기사등록 2020-11-25 19:4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