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양동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2020년 7월 전에만 해도 시장으로서 명맥만이 유지 되어졌던 시장이, 작년 2019년 7월에 ‘전통시장’으로 등록이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상인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조직화가 진행 됨으로써 ‘5일장장터’를 양동지역만의 색깔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단순한 물건을 팔고 사는것만이 아니라, 먹을거리 및 볼거리 또한 문화공연을 접목함으로서 ‘복합 문화마당’으로 만들어 이 곳을 찾는 많은 주민 및 고객들과의 소통의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첫 시작이다 보니 시설현대화 사업계획 이전, 보다 현실적인 대책으로서 단계적인 ‘양동쌍학시장’만의 특별함을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진흥공단이나 경상원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양동쌍학시장’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많은 판매자들을 모집해 ‘양동쌍학시장 5일장’에서 다양한 판매물품들로 채워 충분한 ‘경기공유마켓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양동지역은 ‘부추’로 유명한 지역이다.
양동 부추는 기존의 ‘노지재배법’을 탈피하여 목초액과 한방영양제 등 풍부한 유기질 비료로 재배한 고품질의 부추로 생산된다.
아울러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하여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에 출하함으로 전국 제일의 부추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양동에서 172개 농가가 90ha(헥타르)의 면적으로 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30억에 달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동시장 상인회 정경훈 회장은 “양동쌍학시장은 이제 막 성장의 첫발을 디디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문화공연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기획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5일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글/ 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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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303기사등록 2020-11-25 11: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