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오늘 24일 밤부터 서울시내 야간버스 운행 편수가 줄어든다.
서울시는 당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과 함께 이동으로 인한 전파감염을 줄이는 차원에서 대중교통 야간운행 편수를 평상시보다 80% 수준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시내버스 운영횟수는 2.458회에서 1,996회로 줄어든다.
단,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 전까지는 평상시와 같이 운행이 된다.
줄어드는 야간 운행노선에는 올빼미 버스·다람쥐 버스 등으로 심야시간·출근시간의 이동을 지원한다.
지하철도 오는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가 165회에서 132회로 줄어든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조치에 대해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24일부터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한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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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240기사등록 2020-11-24 11: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