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정의당이 3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큰 피해를 감내해 온 우리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경제적 위기가 커지고 있는 만큼 3차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고용소득보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 재난지원금 제공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2차 재난지원금의 한계점을 보완해야한다고 짚었다.
강 원내대표는 “지난 2차 재난지원금처럼 선별적 집행은 그 효과가 한정적이고, 오히려 하위계층의 소득하락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민 고용보험 구축방안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오는 12월 중으로 전국민 고용보험 구축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를 속히 진행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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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179기사등록 2020-11-23 18: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