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연말까지 ‘1000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관련 브리핑을 열고,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서울시가 내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하고 감염에 취약한 10대 시설을 정밀 방역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함께 발효되는 긴급 멈춤기간 동안은 서울시 안에서 ▲종교시설 비대면 온라인 예배와 콜센터 재택근무를 강력 권고되며, ▲요양시설 면회와 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사용, 목욕탕 한증막 운영을 금지된다.
아울러 인원 제한도 더 확대된다.
방문판매 홍보관 인원을 10명으로 제한되며, 학원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 이용인원도 50%를 넘어서는 안된다.
이어 24일 0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고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횟수가 20% 감축된다.
한편,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부터 수험생이 있는 직원은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키는 등 직원 1/3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10인 이상의 외부 식사와 회식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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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177기사등록 2020-11-23 12: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