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19일 하루 코로나 사망자가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19일 하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8명으로 지난 5월 코로나 발생이 최고점을 찍을 당시 이후 최다 수준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일리노이주의 지난 1주일간 평균 사망자 발생 수치가 101명으로 지난 5월 20일에 이어 처음으로 세자리수를 넘겨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19일 기준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14,61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만1,383명, 누적 사망자는 11,178명으로 기록됐다.
또한 병원 입원 환자의 경우 하루 평균 3천명씩 늘어나 지난 10월 평균 대비 코로나 입원환자가 무려 165%나 늘어나 현재 4801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주일 평균 확진율은 12.8%로 나타났다.
주보건국 응오지 에지케 디렉터는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라고 해서 당장 많은 사람들과 여유로운 접촉은 금물이다. 경우에 따라 바이러스에 노출 된 이후 14일 간의 잠복기간이 지난 후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과 모임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꼭 필수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로 Tier-3 대응지침을 20일부터 적용하여 그로서리를 비롯 필수업종의 경우 허용인원 50% 이하, 비필수 업종의 경우 허용인원을 25%로 제한 실시하고 있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175기사등록 2020-11-23 11: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