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부가 국내 국민 60%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KBS 9시 뉴스 인터뷰에 출연하여 “정부가 전 국민의 60%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상태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인터뷰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던 3천만 명분, 즉 60%에 해당하는 3천만명 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그거보다 초과하는 양을 개별 기업과 협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세부적인 공급 조건을 계약서상에 명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현재 공동개발에 나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과 관련해서는 영하 70도 이하의 저온 유통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 유지와 관련한 조항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하여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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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172기사등록 2020-11-23 1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