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5일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하루 평균 감염 확진자 수는 33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33명이다.
당일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살피면, 지역발생 302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 1명, 울산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주 원인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누적 16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 누적 10명,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누적 28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 14명 등이다.
특히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노량진 고시학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노량진 고시학원발 확진자 수는 누적 13명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 2명, 충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기 1명, 강원 1명 순이며,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올 11월에 들어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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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2157기사등록 2020-11-22 13: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