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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몽클레르 아이콘(MONCLER ICONS) 세련된 아름다움과 패션 테크놀로지의 재해석 - 몽클레르가지니어스 프로젝트 탄생 이전, 혁신의 아이콘들을 기념한다
  • 기사등록 2020-10-29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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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산악 마을 모네스티에드클레몽(Monestier-de-Clermont)에서 유래한 몽클레르의 이야기는 1952년부터 시작되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새롭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휴가’의 개념에서 원동력을 얻어 성장한 몽클레르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 그레노블 인근 작은 공장에서 퀼팅 침낭과 캠핑 용품들을 생산하면서 부터 그 여정을 시작했다.


몽클레르의 설립자인 르네라미용(RéneRamillon)과 앙드레뱅상(Andre Vincent)이 획기적인 ‘카라코람(Karakorum)’ 탐험 재킷을 디자인해 선보이며 고성능 알파인 의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불을 붙였다. 수십 년간 동안 이어져온 정교함의 연구 및 개발은 이 알파인 재킷을 현대적인 럭셔리 아이콘으로 끌어 올렸다.


오늘날 몽클레르지니어스 프로젝트가 선보이는 놀라운 모멘텀은 몽클레르가 70년 가까이 이어온 혁신과 역사에 기반 한다. 패션계의 가장 진위적인 디자이너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선보이는 다양한 캡슐 컬렉션의 모든 라인은 몽클레르의 헤리티지가 담긴 역사적 디자인과 단단한 유산을 토대로 재해석된다. 각 라인은 디자이너들의 개인적인 미학을 거친 핵심 컬렉션으로 가득 채웠으며, 견고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더한 다양한 패션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콘


남성과 여성을 위한 몽클레르 컬렉션의 핵심 아우터웨어는 실용성과 클래식한 스타일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끊임없이 아우를 수 있도록 도시와 전원 사이의 매끄러운 연결고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산악 등반과 탐험, 겨울 올림픽 등 20세기 중반 브랜드의 시작부터 이어져 온 코드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각각의 주요 스타일은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디테일과 기술적 발전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 모던함과 브랜드의 향수를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인증된 고밀도 구스다운 퀼팅을 디자인하는 부댕(boudin) 방식을 철저히 고수하며, 모든 재킷과 조끼는 우수한 단열성과 초경량성을 자랑한다. 또한 비와 눈을 견딜 수 있도록 발수성 및 내수성 역시 갖추어 더욱 탄탄한 기술력을 돋보이게 한다. 클래식하면서도 과감한 각각의 디자인들은 다양한 옵션으로 몽클레르퀼팅이 지닌 퀄리티를 보여주고, 산악지대에서 유래한 몽클레르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보여준다.


혁신


그 자체로 몽클레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라케 나일론(laqué nylon)소재는 모든 아이템을 구성하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가오우(Gaou)와 하노베리안(Hanoverian) 재킷, 혹은 가니(Ghany) 조끼 등 다양한 아이템에 사용 되었다. 또한 코발트 블루 부터 올리브, 체리 레드, 메탈릭실버, 골드와 같은 시즈널 컬러와 함께 반짝이는 광택감을 더한 기타 기술적 소재들로 부드러운 터치를 자랑한다.


고밀도의 프리미엄 립스톱 나일론은 남성용 라멘틴(Lamentin) 재킷을 더욱 매트한 느낌의 마감으로 처리한다. 비뉴말(Vignemale)에 쓰인 마이크로 코듀로이 소재는 진한 벨벳의 느낌을 더한다. 자연스러운 톤의 발수성초경량 코튼은 루보드(Roubaud) 롱 코트와도 잘 어울리며, 초창기 몽클레르의 디자인들에서 볼 수 있는 패딩의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여성 컬렉션에도 마찬가지로 진보된 기술이 사용되며 전천후 아이템에 여성을 위한 요소들을 불어 넣는다. 벨트가 달린 일루어(Ilur) 재킷은 실루엣이 강조 되며, 판초 재킷은 술장식이 달린 울 소재로 몸을 감싸는 듯 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소매는 라케 나일론으로 제작되어 세련된 매력을 더해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구어닉(Guernic) 재킷은 나일론 라케 소재에 앞뒤를 감싸는 레터링 장식을 새겨 과감한 그래픽적 요소를 더했다.


하드웨어


몽클레르의 모든 아우터 디자인과 그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들은 지속적인 혁신과 역사적인 접점 간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각각의 아이템들을 현시대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모자에서 부터 이중 음각 똑딱이 단추가 달린 옆트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지퍼와 로고 및 토글 등 모든 재킷들은 스키장을 포함한 일상생활에서도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360도 연구를 거친 결과물들이다. 


또한 소매와 턱 부분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어떤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겸비해 소지품들을 안정감 있게 넣어 다닐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아이웨어


몽클레르 ‘루네트(Moncler Lunettes)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등산 장비가 지닌 기능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신 기술과 몽클레르의 내구성을 결합해 세련된 도시의 멋을 자랑한다. 


스쿠버 마스크에서 영감을 받은 몽클레르 루네트 2020 시즌 아이웨어는 얼굴을 감싸는 스타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눈을 잘 보호해주며 다양한 톤과 프레임의 자이스(Zeiss) 렌즈로 디자인 되었다. 


안경테 왼쪽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화이트, 레드, 블루 컬러의 수탉과 산봉우리 형태의 M자 디테일이 들어간 몽클레르 로고 패치로 장식되어 있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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