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마스크 필수’ 시대로 무력화된 뷰티 시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굳건하게 살아남은 품목이 있다.
위생, 진정, 트러블 등 케어 제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아이 관련 뷰티 품목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것.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색조 메이크업이 가장 인기를 얻어야 할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나 립은 내추럴한 표현이, 반대로 아이메이크업에는 강렬하고 힘 있는 메이크업이 힘을 얻는 추세다.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집중관리 되어야 할 아이 케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 메이크업까지, 필 마스크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아이 존 공략법을 소개한다.
▲ 밀림 없이 가벼운 텍스처로 고보습 케어
스킨케어 단계는 축소되는 반면, 아이크림을 다시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눈가 피부 관리가 필수인 시대가 된 것.
이에 30대 이상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아이크림이 세대 경계 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무겁고 부담스러운 아이크림 대신 밀레니얼 세대들을 공략한 영 아이크림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헉슬리의 ‘아이 크림 컨센트레이트 온’은 선인장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를 오랜 시간 촉촉하게 케어해주고, 피부에 바르는 순간 밀착되는 젤-크림 멜팅 텍스처로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 소량으로도 블렌딩이 잘 돼 집중 보습 케어가 필요한 날에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 아이 메이크업도 ‘장비 빨’!? 프로페셔널 표현이 대세
마스크 착용으로 아이 메이크업이 집중적으로 화려해지는 이유도 있겠지만, 90년대 메이크업 트렌드까지 가미하면서 보다 화려하고 음영이 깊게 들어간 아이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와 쉐입이 많이 들어가는 볼륨 있는 메이크업일수록 손으로 자연스럽게 하는 메이크업 보다는 정교한 메이크업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베이스부터 음영 단계, 컬러 포인트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도구만 갖추고 있다면 소장하고 있는 색조 제품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프로페셔널 표현이 가능하다.
리얼테크닉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캐시미어 드림즈 아이판타지 키트’는 브로우, 아이 컨실러, 포인트, 블렌딩, 아이 하이라이터, 라이너 브러시까지 세분화 되어 있어 일반 아이 메이크업 브러시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부분도 더욱 전문적이고 정교하게 연출해주는 제품. 하이엔드 퀄리티의 부드러운 브러시모가 특징이며, 브러시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함께 구성돼 있다.
▲ 하이라이터 대신 바세린 광! 멀티밤으로 자연스러운 표현
화려하면서도 깊은 아이 메이크업 마무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이라이터 단계. 다만 계절 특성상 파우더 타입의 하이라이터는 다소 텁텁해 보이고 건조해보일 수 있다.이에,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해줌과 동시에 촉촉하면서도 반짝이는 효과까지 더해 줄 멀티 밤을 추천한다.
유랑의 ‘SOS 멀티밤’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보습 및 진정 밤으로, 뛰어난 케어 효과와 더불어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고 얇게 멜팅 되어 메이크업 위에 활용하면 촉촉하고 반짝이는 하이라이트 효과를 제공한다.
눈 앞머리, 눈썹뼈, 광대 부분에 바르면 보다 깊이 있으면서도 음영 있는 눈매를 연출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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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1296기사등록 2020-10-28 11: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