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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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에 올 겨울을 맞이하는 첫 눈이 내렸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26일 새벽 4시를 기점으로 시 전역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으며,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눈발이 굵어지면서 시카고 시와 북부 서버브 지역으로 눈폭풍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눈발이 비와 섞여 내렸으나, 공식적으로 첫 눈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낮 시간이 되면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눈이 쌓이지 않고 녹아 교통이나 기타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보했다.
또한 이번 눈은 일리노이 북부지역 외곽의 마렌고, 불밸리, 락포드, 샴버그, 디캘브 지역에 집중돼 첫눈의 최고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헤어 공항에서는 첫눈으로 인해 9건의 항공편 취소와 254건의 연착으로 미드웨이 공항은 18건의 연착등으로 인해 공항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첫눈 기록은 지난 1942년의 9월 25일이며, 가장 늦게 첫눈이 내린 해는 1999년으로 12월 5일로 기록된 바 있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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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1217기사등록 2020-10-27 14: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