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독감 백신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 측은 “구체적 원인규명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 안 됐다며 예방접종 사업 계속 추진 입장을 다시 견지했다.
야당 측 보건복지위원들"로부터 ‘백신의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한다’는 지적을 들은 정은경 청장은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아울러 정 청장은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황 파악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0월 2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된 바이며, 당일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병한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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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1044기사등록 2020-10-22 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