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 및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17일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총 3629명, 사망자는 27명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하루 전인 ▲10월 16일 4544명, ▲10월 15일 4015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하면서 연일 펜데믹 사태 이후 최고 많은 확진자가 보고돼 코로나 관련 방역 지침 및 보건당국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것.
실제로 일리노이 주의 17일 기준 총 코로나 확진자는 33만9803명, 총 사망자는 9192명이 발생하며 기존 3%를 유지하던 일주일 평균 확진율 역시 2주만에 5%를 넘어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주 J.B.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가 연일 급증하고 있어 정말 염려가 되며 큰 걱정”이라고 전하면서, “새로운 2차 감염(Second Wave)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 주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며 일리노이주 역시 그 위기 속에 놓여 있다”고 16일 엘진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밝힌바 있다.
한편, 일리노이와 이웃한 위스컨신주 역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주의보가 발령되고 재봉쇄 여부를 놓고 보건당국과 주정부가 논의 중이라는 지역 언론의 뉴스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873기사등록 2020-10-19 12: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