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LA]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USA ( LA 교차로 )'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교차로 USA (LA 교차로)'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지난 5일 라스베가스에서 차안에 있던 1살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실수로 차 안에 키를 두고 내린 채 문을 잠갔고, 당시 차안에는 1살 딸이 있었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창문을 깨고 아이를 구출하겠다고 했지만 남성은 이를 거절하고, 견인차와 열쇠수리공을 불러준다는 제안도 거절했다.
남성은 차를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차가 부서지면 수리할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차 유리를 깨고 차문을 열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경찰이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아이가 차안에서 1시간 이상 갇혀있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7일 플레센티아 지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택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9살 2명의 아이와 주택 앞 풀밭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녀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밤 베니스 보드웍지역에서 한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이 발견된 곳 인근 주차장에서 남성의 차로 추정되는 총격을 받은 차량을 발견했으며, 피해자가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8일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이 아내에게 총격을 가하고 자살하려다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두 사람의 관계가 부부가 아닌 형부와 처제 관계였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오후 2시 30분경 8가 인근 카탈리나 선상의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총상을 입은 남녀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여성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남성(65세)이 여성(51세)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총격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숨진 여성이 홀로 고등학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남겨진 두 아들을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글-사진) LA 교차로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627기사등록 2020-10-13 13: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