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경찰 아저씨가 저에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힘든데 송당까지 와서 저희들을 도와주어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우리동네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6일 교통지도를 하고 있던 송당행복치안센터 경찰관에게 2명의 송당초등학교 감사 편지를 건넸다.
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에는 등굣길 교통안전과 마을 안전을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11일부터 제주시권 중산간마을 중 구좌읍 송당리와 한경면 저지리에 행(정)복(합)치안센터를 설치하고, 안전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 및 교통관리, 초등학교 교통안전교육 연계 등을 진행해 왔다.
송당행복치안센터 소속 경찰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지연된 지난 5월 27일부터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송당초등학교 등굣길 주변 순찰에 나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교통 관리를 진행해 초등학교 측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홍용기 송당마을 리장은 “행복치안센터 경찰관들이 매일 아침마다 학교주변에서 교통관리를 해 주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안전하다고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중산간 마을의 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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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340기사등록 2020-10-06 17: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