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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호주 ITOP NEWS )

10월 16일부터 뉴질랜드 출발자들의 NSW주와 노던 테러토리로의 방문이 사실상 전면 허용된다.

방문 직전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온상지를 방문한 적이 없는 뉴질랜드인들에게는 격리 조건이 면제된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호주 농촌 지역의 인력난이 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남부호주도 곧 NSW주와 노던 테러토리 조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뉴질랜드 정부는 “아직 상호적 조치는 아니다”면서 “추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연방통상, 관광부의 사이먼 버밍험 장관은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뉴질랜드에서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질랜드의 여행 재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하지만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호주에 대한 불안감을 아직 거두지 않고 있어 언제 전면적 상호 여행 자유화 조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퀸슬랜드 주는 향후 28일 동안 NSW주내에서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터 상호 왕래를 전면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퀸슬랜드 주정부는 2일 오후부터 추가로 사회적 격리조치를 완화했다.

이번 조치로 펍 등에서 서서 술을 마시는 것이 허용되며 사적인 모임도 최대 40명까지 허용된다.

타스마니아 주 역시 10월말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지역 거주자들의 방문을 허용할 방침이다.

타스마니아 주는 우선적으로 남호주, 퀸슬랜드 주 서부호주, 노던 테러토리, ACT 주민들에게 경계를 전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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